오닉스 by 밀키쿼츠

오닉스, 이것도 자수정, 제이드와 함께 같은 곳에서 온 팔찌다.

이것도 받은 것이다. 그러고보면 그 분에게 받은 것이 참 많다.

받은 것은 팔지 않는다는 내 신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닉스의 특징 때문에 한동안 기피하기도 했다.

착용자의 기억을 저장한다는 것 때문에 기분이 나쁠 때는 착용하기를 거부했다.

사이코 메트리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그걸 읽게 쉽게 다 알려준다니 치부를 드러낼 수 없잖는가.

거기다 이 녀석 알 굵기가 모리온 큰 것과 거의 흡사하고 닮아 있어서 섞이기라도 하면 절대로 구분 못한다.

이래서 참 같은 걸 다는 것일까 싶을 정도다.

악세사리 시장 같은 곳에 가서 참을 하나 사올까 고민할 정도.


이것 덕분에 보석감정기 같은걸 사는게 나을까 심각하게 고민했다.

광학 현미경이던가 그걸로 보면 입자가 달라서 구분이 가능한 것 같던데 이래저래 비용도 비용이고 내가 이 길로 쭉 나설 생각도 없어서 접었다.

그냥 믿고 구입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.

모리온도 이것도 둘다 매끈해서 더 그런 것 같다.


지금은 치부든 뭐든 사이코 메트리 자체가 가능한 사람을 만난 적도 없고 있다해도 극소수일테니 뭘 두려워하랴 싶어서 내키면 착용하기도 한다.



애정 : 2

일 : 5

돈 : 2

건강 : 3

힐링 : 4



정화 방법 : 월광욕, 향

* 태양빛과 물에 변색될 소지가 많음.